가진 사람들이 '더욱 신중'···부자는 돈 물쓰듯? 천만에!
가진 사람들이 '더욱 신중'···부자는 돈 물쓰듯? 천만에!
제값 지불보다 세일 현장 '이잡듯' 상당수는 철저한 돈쓰기 교육 받아
'제값 다 주기보다 바겐세일 품목이 좋아!'
부자일수록 돈을 '물 쓰듯' 할 것이란 일반적 상식과는 달리 부유한 계층이 돈 씀씀이에 더욱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1월3일~14일 13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간 순수입이 최소 12만5000달러 이상(전체수입에서 소득세.모기지.부유세를 공제한 금액)인 미국의 부유층 가운데 69%가 '구두쇠는 아니지만 물건 구입에 세심한' 타입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융자대란'이 일어나기 전에 실시된 탓에 실질적인 수치는 69%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비교적 엄격한 집안 분위기와 철저한 돈쓰기 교육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물건값을 100% 다 지불하는 호기를 부리기보다 바겐 세일 품목 사냥에 나서며 ▷'충동 구매'보다 여기저기 '윈도 쇼핑'을 거치며 ▷인터넷을 뒤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뒤 최종 결정을 내리는 '신중파'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80%는 "부자가 되기전에는 평범한 중산층 출신"이라고 대답해 이같은 행태를 뒷받침했다. CNN머니닷컴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미국내 전체 주택소유자의 17%에 달하는 1970만명은 10만달러 이상을 2% 미만인 200만명은 최소 25만달러 이상 번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연간 순수입 12만5000달러 이상 벌며 뉴욕 맨해턴에 사는 사람은 10만380달러에 그친 샌프란시스코 거주자와 삶의 질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워싱턴DC의 경우 고작(?) 8만3234달러 보스턴은 8만2760달러 워싱턴주 타코마는 6만430달러 디트로이트는 6만2233달러 휴스턴은 5만3512달러의 수입이면 맨해턴 수준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