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모기지 스폰서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美 2월 기존 주택판매 3.9%↑..예상 밖 호조

美 2월 기존 주택판매 3.9%↑..예상 밖 호조

입력 : 2007.03.23 23:57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2월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 밖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발표된 2월 주택착공이 월가 예상을 상회한 데 이어 기존 주택판매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 경제를 짓눌러 온 부동산 둔화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는 23일 2월 기존 주택판매가 3.9% 늘어난 연율 669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635만채를 대폭 웃도는 수치다.

다만 2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동월비로는 3.9% 하락했다.

2월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동월비 1.3% 하락한 21만2800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 가격은 7개월 연속 떨어졌다.

2월 기존 주택 재고는 5.9% 증가한 375만채로 나타났다. 2월 판매 속도로 볼 때 재고가 소진되려면 6.7개월이 걸린다는 의미다. 1월의 6.6개월치보다는 조금 높아졌다.

지역 별로 북동부 지역의 판매는 14.2% 늘어났다. 중서부는 3.9%, 남부는 1.6%씩 증가했다. 서부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일반 주택 판매는 3.7% 상승한 588만채, 콘도는 5.3% 증가한 81만채를 나타냈다.

NAR의 데이빗 리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시장이 작년 9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확실하게 바닥을 쳤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는 수 개월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댓글 없음:

모기지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