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브프라임 위기, 당국 `창구지도` 나선다
美 서브프라임 위기, 당국 `창구지도` 나선다
- 서브프라임 가이드라인 제시할 듯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금융감독당국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1일 보도했다. 서브 프라임 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2일께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이낸셜 리서치 앤 애널리시스 센터의 잭 개스트 애널리스트는 "금융감독당국이 서브 프라임 대출에 대한 기준을 설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기지 업체들이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대출할 수 없으며 감독당국의 `지도` 기준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스트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서브 프라임 대출 수요는 낮아질 것"이라며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람은 많지 않을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모기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대출을 늘리면서 기준을 완화, 갚을 여력이 없는 이들이 모기지를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우려해왔다.
서브 프라임 문제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모기지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2차 대출인 `피기백`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지난주 프레디맥은 향후 2~3년 내에 금리가 변동될 경우 이자를 갚기 어려운 수준인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증권 매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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