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기록과 신용조회의 상관 관계
융자 신청을 하면 신용기록(Credit Report)에 융자신청인의 신용에 대한 것만 나오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신용기록에는 자신의 거의 모든 사실들이 적혀 나온다. 어디서 몇 년 살았고, 생년월일, 직업, 등등의 일들이 기록 되어있다. 이런 사실들은 융자신청서류의 심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융자서류를 만들고 또 자주 하는 신용기록 조회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자.
융자서류를 제출할 때 A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제출했는데, 신용기록엔 B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자. 기록에 이런 것이 나타나면 은행은 융자신청인을 불신한다. 은행이 불신하면 서류 승인기간이 길어지고 자세한 조사가 이뤄진다. 만약 서류에 대한 불신이 사실로 드러나면 융자는 거부당하고 이 여파는 다른 융자에도 미친다. 거주지에 대해서도 하자가 발견되면 융자는 순조롭지 않다. 예를 들어 서류에는 LA에서 지난 5년간 살았다고 했는데, 신용기록에 이 기간 안에 뉴욕에서 살았던 것으로 나타나면 은행은 의심하고 조사한다.
신용기록엔 기본적으로 이름, 소시얼넘버, 거주지가 나오고 이름과 거주지가 같아야 한다. 만약 융자서류와 다른 기록이 나타나면 융자신청인은 진실성에 대한 의심을 받는다. 또 공공기록엔 담보권(Lien), 재무판결(Judgement), 파산(Bankruptcy) 같은 기록도 나오는데 융자서류에 이런 것들이 없다고 기재했다면 이 또한 융자를 어렵게 만든다.
자동차 월부금과 주택 융자금도 있다면 기록에 나타난다. 자동차 월부금을 내고있다면 잔금을 얼마나 더 내야하는지도 나타나고, 주택 융자금을 매달 상환하고 있다면 여기에 대한 월페이먼트가 얼마인지도 나타나 있다. 학창시절 받았던 학자금 융자금액도 나타난다. 월페이먼트를 얼마나 내고있고 얼마의 잔금을 더 지불해야 하는지도 나타나 있고 이런 페이먼트 기록들도 매달 새롭게 기록된다. 신용기록은 이렇게 자신의 일거수 모든 것들이 기록되니 융자서류는 사실대로 기재해야 융자심사 시간이 단축된다.
신용기록 조회는 아무나 할 수 없다. 만약 본인의 허락 없이 모르는 사람이 조회를 했다면 신용회사에 시정하라. 모르는 사람이 여러 번 신용조회를 했다면 조회 당한 사람은 신용감점이 누적되어 신용기록이 불량해진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신용조회는 피하고, 최고의 재융자를 얻겠다고 여러 사방팔방 은행 문을 두드려서도 아니 된다. 감점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감점 누적은 신용불량으로 이어지고, 신용불량은 융자/재융자에 대한 금리를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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