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스코어(Credit Score)에 대한 이해
크레딧스코어(Credit Score)에 대한 이해
우리가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크레딧스코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두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레딧스코어는 금융기관 및 소비자상품을 판매하는 일반회사들이 대출 또는 신용공여 의사결정시 중요 고려사항의 하나로 참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신용을 잘못 관리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발급, 자동차할부구입,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등에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다행히 이들 금융거래가 가능하더라도 대부분 크레딧스코어에 따라 대출이자율이 결정된다. 크레딧스코어가 낮으면 이자율이 높고, 스코어가 높으면 이자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크레딧스코어가 높으면 금융거래가 쉬워지고 이자도 절약할 수 있으므로 크레딧의 관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영어로 ‘크레딧(credit)’을 우리말로는 일반적으로 ‘신용’이라고 번역하지만 아래에서는 ‘크레딧’ 을 각종 대출, 신용카드 등을 총칭하는 의미로 번역하면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현재 미국에는 3개의 주요 개인신용평가기관 (Transunion, Experian, Equifax)이 있다. 이들은 개인들의 각종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토대로 각 개인별 신용도를 점수화하여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크레딧스코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는 신용평가모델 개발기관의 이름을 붙여 ‘FICO스코어’라 부르기도 한다.
크레딧스코어는 평가방법이 평가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최저점수는 약 300점, 최고점수는 약 850점이며, 개인의 현재 채무현황, 과거 및 현재의 크리딧관리 내용 등을 분석하여 상대적으로 평가한다. 크레딧스코어는 평가되는 개인의 전체 숫자 중 하위 20%는 620점 미만, 상위 20%는 780점 이상이 되도록 평가한다. 그리고 나머지 인원은 20%는 620-690점, 20%는 690-740점, 20%는 740-780점이 나오도록 평가하고 있다. FICO사에 의하면 2005년 7월 현재, 전체 크레딧스코어 중에서 가장 중간에 해당하는 점수는 723점이다.
신용평가시에 사용되는 평가항목은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되며 항목별 평가 가중치는 일반적인 중요도를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각 항목의 개인별 중요도는 평가 가중치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그 다섯가지 및 평가비중은 다음과 같다.
1. 과거의 상환기록 (Payment History) - 35%
개인이 과거 또는 현재에 채무를 기한내에 상환하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여기서 고려되는
대상은 신용카드(비자, 아멕스, 마스터카드 등, 백화점 등의 신용카드를 포함한다),
할부대출(자동차 할부금융), 은행대출, 주택대출(Mortgage)등이다. 채권추심
(Collections), 파산(Bankruptcies)이나 압류(Foreclosures), 채무확정판결(Judgments)
등의 발생여부는 평가시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현재 채무가 연체 중인 경우에는
연체기간, 금액의 다소여부 등을 평가한다. 여러개의 계좌 중에서 몇개가 연체가 되고
몇개가 계약내용대로 상환되고 있는지도 평가한다. 또한 과거에 연체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연체를 상환하고서 얼마나 지났는지도 평가한다.
2. 현재 채무 보유금액 (Amount Owed) - 30%
현재 보유한 총채무금액이 얼마인지, 채무종류별로 금액이 각각 얼마인지를 고려한다.
또한 현재 채무잔액이 남아 있는 계좌수가 몇개인지도 평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채무의 보유기록이 없는 것이 크레딧스코어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신용카드와 같이 사용한도(크레딧라인)가 있는 경우 한도의 얼마만큼 사용하는지를
평가하며, 할부대출의 경우에는 최초대출금액에서 현재잔액이 얼마인지를 비교하여
평가한다.
3. 크레딧 유지기간 (Length of Credit History) - 15%
개인이 언제부터 크레딧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또한 보유한 계좌 전체의
평균기간은 얼마인지를 평가한다. 신용카드와 같은 경우에는 발급받은 시점보다는
신용카드를 최초로 사용한 시점이 중요시된다.
4. 신규 크레딧 (New Credit) - 10%
최근에 신규로 시작한 크레딧의 숫자 및 전체 계좌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평가하며,
가장 최근에 크레딧을 시작한 후 기간이 얼마나 경과하였는지도 평가한다. 또한
크레딧스코어를 조회한 횟수도 여기에서 평가하며 최종 조회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경과하였는지도 평가한다. 과거에 채무상환에 문제가 있었다면 크레딧을 새로 시작하여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는지 여부도 평가한다.
5. 크레딧 보유종류 (Types of Credit Used) - 10%
개인이 신용카드, 할부대출, 은행대출, 주택대출 등을 유지하고 있는지, 유지한다면 모두
몇개인가를 평가한다. 몇개가 적정한지는 크레딧 종류별로, 개인별로 다르며 또한
크레딧의 종류별로 각각 하나씩 모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레딧
유지숫자가 너무 적으면 신용평가에 필요한 기본정보가 부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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